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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분자생물학회입니다.


학술대회 참관기

2026년도 제16회 동계학술대회 참관기

  • 작성자

    윤미진 (숙명여자대학교)
  • 작성일자

    2026-03-17
  • 조회수

    384

2026년도 제16회 동계학술대회 참관기



 

윤미진

숙명여자대학교

mijin21@sookmyung.ac.kr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2026 KSBMB-EMM 동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열리는 동계학술대회는 전국의 다양한 분야의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기초부터 응용 연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두 번째로 참가하는 학회였습니다. 지난 첫 참가 당시, 전공 분야 외에도 여러 연구 분야 연구자들의 발표를 접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 올해에는 한층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회 첫째 날에는 Cancer immunology, Bioinformatics, Genome engineering, Metabolic disease 크게 4가지 주제로 한 세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Metabolic disease 세션에서 최장현 교수님의 miR-20b와 miR-93이 MASLD에서의 metabolic reprogramming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해주셨고 이는 microRNA 연구를 진행해온 저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Special Session과 EMM 특별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Special Session에서는 생체 내 실시간 이미징 기술, 공간 전사체 및 공간 단백체 분석 플랫폼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최신 분석 기술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EMM 특별 세션에서는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명경재, 조성엽 교수님의 연구 내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강연을 진행해 주신 네 분의 교수님이 무대에 함께 올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저널 운영과 투고 과정 등 평소 많은 연구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들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오후에는 청산상 수상 기념 강연과 Plenary Talk이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IBS의 이창준 단장님께서 진행해주신 Plenary Talk의 강연은 “Astrocytes: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라는 제목에서부터 많은 궁금증이 들었던 강연이었습니다. 도입부에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언급하며 별세포(Astrocyte)의 다채로운 기능을 비유적으로 풀어내 주셨습니다. 이후에는 Neuroimmunology, Cancer Metabolism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신진 과학자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계시는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주제와 실험 접근 방식 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유전적 변이와 개인 간 질환 이질성에 대한 최무림 교수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학회의 모든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번 참가했던 학회에 이어 이번 학회도 기대만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관계자분들과 학회 참석 기회를 마련해주신 저의 지도 교수이신 김종민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주신 연구자분들 덕분에 이번 학회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회에 참석하신 모든 연구자분들의 실험 결과에 행운이 따르길 기원하겠습니다.